인천초등생 살인 공범 ‘캐릭터 커뮤’에서 만나? “어떻게 이렇게 무서울 수가” 네티즌

인천초등생 살인 공범 ‘캐릭터 커뮤’에서 만나? “어떻게 이렇게 무서울 수가” 네티즌


8살 인천초등생 살인 공범에 대한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살인범 공범이 만난 ‘캐릭터 커뮤니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투브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 캐릭터 커뮤니티로, 영화, 연극, 드라마 등의 소재들을 이용해 본인이 어떤 역할극을 하는 곳이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도 캐릭터 커뮤니티에 대해 방송했다.


이 커뮤니티에 참여했던 제보자는 “그림을 그리는 툴(비툴)이 있는데 우리들끼리 만든 캐릭터들끼리 모아서 이야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시간의 제약이 없는 역할극을 하는 채팅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른 제보자는 “연락이 안되면 욕설 문자를 보내고 다음 날에는 울면서 전화를 했다. 집까지 찾아온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는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재수생 A(18)양과 함께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을 한 친구 B(20·여)씨가 변호인 측 증인으로 등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rUU****) 어떻게 이렇게 무서울 수가” “(mdv****) 심신미약으로 10년 감형하면 판사 욕먹을 듯” “(연두****) 이상한 사람 정말 많은 듯” “(UIU****) 단호한 처벌 반드시 필요”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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