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9일 로엔에 대해 “음원업계 전반적인 프로모션으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유료가입자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투자증권은 로엔이 2·4분기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4.7%, 26.7%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근거는 유료가입자 수 증가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료 가입자가 13만명 순증하며 올해 상반기 총 25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RPU도 점진적으로 개선돼 프로모션 종료가 예상되는 합나기에 본격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예 매니지먼트 부문의 성장세도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아이유 음원수익, 몬스터 엑스 컴백효과 등으로 2·4분기 연예 매니지먼트가 소폭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하면 주가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