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캘리포니아 루비콘 트레일 등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해 주행성능을 검증받았다. /사진제공=FCA코리아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지프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프의 국내 판매량은 3,1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990대)보다 59%나 늘었다. 상반기 수입차 전체 성장률이 1.2%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SUV 시장이 점점 커지고 특히 소형 SUV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면서 지프의 막내 격인 ‘레니게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879대가 판매되며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 스타일의 민첩하고 정교한 온로드 핸들링과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인기 비결이다. 최근에는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도 출시됐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동급에서 가장 큰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쉽고 빠르게 차량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포맷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커넥트 6.5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센터는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거나 설정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라디오·미디어·핸즈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운행을 돕는다.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 스카이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은 특히 야외활동 시 탁월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캘리포니아 루비콘 트레일 등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해 주행성능을 검증받았다./사진제공=FCA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