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이혼을 당해 폐인처럼 지내던 정욱은 마침내 그토록 찾아다니던 단지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잃은 걸 되찾겠다며 단지에게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강력하게 말하는 정욱의 모습은 그가 앞으로 주신그룹을 어떻게 대적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한편 신예원(진예솔)은 언니 단지를 궁지로 몰아넣고 가족을 곤궁에 빠뜨린 장본인이 박서진(송선미)임을 뻔히 아는 상황에서 서진의 동생 박재영(김경남)과의 만남을 두고 갈등에 빠진다.단지는 예원을 붙잡고 서진의 스캔들을 막는 데 자기가 이용된 거라며 예원이 서진의 남자에 대해 캐냈던 정보를 공개해야 자신과 정욱의 스캔들이 조작임을 주장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예원은 1년이나 지난 일을 왜 이렇게까지 밝히려 하냐며 매몰차게 군다.
과연 정욱과 단지가 서진을 상대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또 예원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7월 19일 오늘 저녁 7시 15분 ‘돌아온 복단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