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찾아가는 치매예방사’를 활용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달부터 방문간호사 23명을 찾아가는 치매예방사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치매예방사는 지역 내 20개 동에 1∼2명씩 배치됐다. 이들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주 2회 치매예방운동법을 알려주고 있다. 구는 치매예방사의 방문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들이 혼자서 치매예방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동영상도 보급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 약화 등으로 치매 발병이 우려되는 경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