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특별사법경찰 서포터즈’ 운영

울산에서 원산지 허위표시, 청소년 유해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 서포터즈’가 구성, 운영된다.

울산시는 20일 구관 3층 회의실에서 5개 직무분야 불법행위 제보 활성화를 위한 ‘특별사법경찰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 서포터즈는 5대 분야의 관계 시민단체 대표 10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사법경찰 서포터즈는 일상생활 중 민생의 5대 분야(식품, 공중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청소년 보호, 환경)에 대해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서포터즈 운영 결과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도에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사법경찰은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수사권을 행사하는 행정공무원을 말한다. 울산시의 경우 청소년 보호, 환경,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자동차의무이행, 산림보호 등 19개 분야에 251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 중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