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2%(0.44포인트) 오른 2,430.38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0.25%(6.12포인트) 오른 2,436.06으로 출발해 지난 17일 세운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2,430.34)를 3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3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동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덕분으로 풀이된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54%, 나스닥 지수가 0.64%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12% 하락한 253만 4,000원에 거래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1.75%), 신한지주(0.20%), POSCO(005490)(1.89%), NAVER(035420)(0.36%) 등이 오름세다. 현대차(005380)(-1.01%), 현대모비스(012330)(-0.2%)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은행(0.97%), 의료정밀(0.74%), 철강·금속(0.9%), 비금속광물(0.87%)등이 상승세다. 음식료품(-0.46%), 전기전자(-0.27%), 섬유의복(-0.22%), 보험(-0.20%), 의약품(-0.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1.35포인트) 672.89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