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이리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63%상승한 8,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6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아이리버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뛰어오르며 상한가(7,040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SM은 상호 계열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제휴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SM엔터의 계열사인 SM 컬처앤콘텐츠(SM C&C)에, SM엔터는 SK텔레콤 계열사인 아이리버에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연예기획사 SM의 제휴를 통해 MP3시장 축소로 실적 정체에 시달리던 아이리버는 터닝포인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