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산업은행의 ‘오션밸류업 펀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관투자가 네트워크와 선박금융 딜 소싱 채널을 활용해 양질의 선박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은 향후 조성될 펀드의 운용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산업은행이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 약정으로 조성했다. 5월 말 현재 12개 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 앞 29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4억1,000만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KDB산업은행 이동해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후쿠모리 마사키 Uni-Asia 대표 등 3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Uni-Asia는 1997년 홍콩서 설립된 선박 금융 전문 운용사로 투자 자산 선성 및 투자자 모집에 해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