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2∼27일까지 중동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김동근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을 이란과 두바이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단은 23일 경기통상사무소(GBC) 테헤란 개소식을 시작으로 GBC 테헤란과 현지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체결, GBC 설명회, 이란 광공산업부 차관 면담, KOTRA 두바이 무역관 방문, 두바이 경제자유구역 현장시찰 등 이란을 포함한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열 GBC 테헤란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중동지역의 시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에는 도내 10개기업이 참가했다.
김 부지사는 “최근 이란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경기도 대표단 파견으로 중동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