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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너지포럼은 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적 비즈니스 포럼 행사다.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7월 17일~7월 21일) 중 한국의 날인 7월 19일에 개최됐다.
한전은 이번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서밋(Energy Summit)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원유 매장량 세계 12위 등 천연 자원이 방대한 카자흐스탄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에너지생태계가 급속하게 조성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이어주는 에너지 실크로드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에 맞춰 7월 19일 아스타나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전력 분야 중소기업 18개사와 해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촉진회를 개최했다. 두원전선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18개사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72곳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8,400만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