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LG하우시스가 개최한 ‘제8회 독도사랑 청년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대원들이 독도에 도착한 후 ‘독도 표지석’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 20명, 문화재청과 함께 우리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제8회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진행했다.
LG하우시스는 ‘독도사랑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국 20개 대학교의 학생들을 선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부산에 위치한 안용복 기념 부산포 개항문화관과 안용복 생가터, 울릉도내 안용복 기념관, 충혼비 등 독도 수호에 앞장섰던 안용복 선생의 자취를 따라가며 나라사랑·영토수호 정신을 기렸다.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로 공유하고 독도 기념품과 안내 책자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영신(동아대학교 중어중문학과 3학년), 김송희(충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4학년) 학생이 안용복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카드뉴스는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돼 페이스북 등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담당은 “독도사랑 청년캠프는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영토의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우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의 ‘독도사랑 청년캠프’는 우리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우리 나라 영토인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LG하우시스는 매년 경비대와 주민 숙소, 안전펜스와 순찰로, 관리사무소 등 독도내 주요 시설들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해 신입 의경대기소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