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과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민·소외계층 금융상담 및 고용지원 업무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소외계층 금융상담 및 고용지원 업무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현재 40개에서 50개로 확대 신설하고 이들 점포를 서민금융진흥원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소액금융지원 △개인회생, 프리워크아웃 등 공·사적 채무조정 △일자리 소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은행 자체적으로 지원하기 힘들었던 개인회생, 파산, 일자리 소개 등의 다각적인 서민금융 지원이 가능해지고 확대된 네트워크를 통해 서민금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은행이 서로의 강점을 한데 모아 협력함으로써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 사잇돌중금리 대출, 은행 자체 채무조정 등 누적액 기준으로 약 5조2,000억원을 서민금융에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 불용동산 기부, 서민금융 수기집 발간, 취약계층 금융교육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