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가스안전공사에서 내부자의 제보에 따라 공사의 채용 관련 비리 혐의 등에 대한 감사를 벌여온 바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날 “3개월 전부터 박기동 사장이 감사원 감사를 받아 왔는데 최근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안다. 박 사장은 그동안 감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관련 소명자료도 제출했다. 검찰이 수사를 하면 의혹이 제대로 규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인 박 사장은 내부승진으로 첫 사장이 됐으며 지난 2014년 12월 취임한 바 있다. 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초까지로 알려져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