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작’ 문성근 “소문대로 대단한 대본…좋아서 참석”

배우 문성근이 신인 작가와 신인 PD로 이뤄진 ‘조작’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문성근은 20일 오전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프로젝트가 진행될 상시 소문을 들었다. 신인작가인데 대단한 작품을 쓰고 있다고 해서 궁금했던 차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조은정기자
이어 “출연 할 생각이 있느냐는 제안에 대본을 읽었는데, 그냥 만들어 냈음에도 많은 것이 기가 막히게 녹아있어서 감탄했다”며 “듣던대로구나 싶었고, 좋아서 참석했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정흠 PD에 대해서는 “이 PD는 자세히 몰랐는데 마치 십여 년이 된 베테랑 감독과 같더라.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찍어내고, 미세한 차이지만 주문도 정확하게 해 주고 있다”며 “그래서 굉장히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4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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