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한재영과 대치…칼 앞에서 살아있는 눈빛

김선아가 총에 이어 칼로 목숨을 위협받는 살벌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박복자(김선아 분)와 ㈜대성펄프 사무실로 칼을 들고 찾아온 안재구(한재영 분)의 서슬퍼런 대치를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앞서 박복자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안재구와 총을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펼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과 결혼한 박복자의 속내에 의구심을 품은 안재구는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려는 그녀의 태도에 더 이상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구를 겨눈 것.


이에 공개된 사진 속 박복자와 안재구의 피 말리는 또 한 번의 갈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총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당돌한 눈빛의 박복자는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으며 칼을 든 안재구에게서는 살기가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 센 두 사람은 마주 칠 때마다 쉬이 넘어가지 못하고 항상 으르렁댔기에 오늘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 만큼 강렬한 두 사람의 전쟁은 시청자들을 한 시도 눈 뗄 수 없게 만들며 안방극장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때문에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박복자와 안재구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집이 아닌 회사에서 벌어진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은 박복자의 영역 확장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그녀로 인해 형제들 중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안재석(정상훈 분)의 자리도 위태로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된다.

한편, 김선아와 한재영의 날선 기싸움과 더불어 정상훈(안재석 역)의 불륜에 대응하는 김희선(우아진 역)의 이야기는 오늘(21일) 밤 11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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