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7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74%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16%였다.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과 무당층, 대구·경북, 자영업자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는데 최저임금 인상과 인사문제, 원전정책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46%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11%,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8%, 국민의당은 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