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픈 2017’은 글로벌 청년들 간의 장벽 없는 소통과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디베이트 코리아가 추진하는 영어토론대회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사고와 자질을 갖춘 청년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에 공감한 서울시와 에어아시아, 플랜코리아 등이 후원했다. 특히,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방송인 오상진과의 깊은 인연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플랜코리아 오상진 홍보대사는 스타결연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이후 플랜코리아의 각종 행사와 캠페인 MC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플랜코리아가 발의해 개발원조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국제 NGO 단체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는 평이다. 플랜코리아는 토론주제 발의와 더불어 시상에도 참여했다.
중앙대학교를 무대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울 오픈 2017’ 토론대회에는 전세계 12개국에서 참여해 150여명 50개팀이 참여했다. 영국 의회식 토론방식 아래 사회/경제/문화/정치/외교를 주제로 단 15분의 준비시간에 이어 7분 동안 스피치를 해야 하는 복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우승팀에게는 에어아시아 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