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정재승이 ‘방귀 박사’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잡학박사들의 전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재승은 “과거에 영화 ‘덤앤더머’를 보고 ‘방귀도 불이 붙나요?’라는 칼럼을 썼는데 ‘호기심 천국’ 작가가 실험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재승은 “대본을 봤더니 ‘방귀 박사를 모십니다’라고 하면 내가 나가서 설명하는 거였다”며 “고민이 돼 지도교수님과 상담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재승은 “교수님이 ‘너 아직 대학원생이라 박사를 못 받았는데. 박사라고 나와도 되겠냐. 너 그거 학력 위조다’고 하더라”며 “결국 석사는 곤란하다고 해서 안 나가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알쓸신잡’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