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가 정소민에 사과했다.

22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김유주(이미도 분)가 변미영(정소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주는 변미영을 불러내 “얼마나 못 되고 끔찍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알고 있었는데 인정하기 싫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변미영이 “나에게 돼지냄새 난다고 했던 거, 내 도시락 엎은 거 기억나느냐. 옷 갈아입을 때 커튼 걷어버린 거 기억하느냐.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다.

결국 김유주는 “네가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났다. 못된 짓인 거 알면서도 열등감을 너에게 풀었다.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변미영은 “사실 괜찮은 척 해왔는데 네가 진심으로 사과해준 덕분에 진짜 괜찮아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도 네 마음으로 진심으로 용서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괜찮아질 것 같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