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이달 31일까지 ‘두바퀴로 나누는 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재생자전거를 전달한다. 지하철역, 도로 주변 등에 방치된 폐자전거 중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해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에 무상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되는 재생자전거는 총 50대, 800만원 상당으로 무단 방치 자전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주민센터 5대, 소외계층 41대, 복지시설에 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24일부터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전달대상자에 자전거를 직접 배송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