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전담 소방서가 새로 생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와 금천구만 소방서가 없었는데 성동구 소방서 오픈으로 24개 자치구가 전담 소방서를 보유하게 됐다. 행당동에 신설되는 성동소방서는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춘다. 소방대원 232명이 성동구 12만6,000가구 30만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성동소방서엔 화재 진압 주력차량인 펌프차 4대, 탱크차 4대, 구급차 5대 등 32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됐다. 지난달 금천구 독산2동에 금천소방서를 새로 만드는 안건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조만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가 전담 소방서를 보유하게 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