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4대 그룹+오뚜기' 초청, 주가 급등해 '83만원' 거래 中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후 재계 첫 간담회에 14대그룹과 함께 오뚜기를 초청했다는 소식에 오뚜기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오뚜기(007310)는 전거래일보다 11.41%(8만5000원) 오른 83만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28일 기업인과의 대화에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가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순위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사가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오뚜기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뚜기는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꼽혀 이번 간담회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재계 100위권 밖의 기업으로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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