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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내한 콘서트는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기자회견 장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30년 됐다고 생각하니 나이가 든 느낌이 든다”고 밝힌 리차드 막스는 “돌이켜보면 30년이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첫 번째 앨범을 아직도 사람들이 따라하고, 아직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마술 같은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30년동안 작곡가로서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는 10월 한국 공연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한국 팬들이 ‘Now and Forever’를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그 노래를 함께 따라해 주실 모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87년에 데뷔한 리차드 막스는 90년대 후반 ‘Hold On To The Nights’, ‘Endless Summer Nights’, ‘Right Here Waiting’, ‘Now and Forev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팝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한편, 리차드막스는 지난 6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의 영향으로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