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오래되고 유행 지난 옷을 무료로 수선, 리폼해 주는 행사를 벌인다. 수선은 강북 봉제지원센터에서 ‘패턴 및 고급 봉제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교육생이 맡는다.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 1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옷을 어떻게 수선·리폼하고 싶은지 등을 작성해 의류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다. 강북구청 또는 강북 봉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관련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2년 6월 문 연 강북봉제지원센터는 강북구 봉제업체 역량 강화와 봉제산업 관련 인적 인프라를 마련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