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학교 운동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성북구는 학교에서 펼쳐지는 여름 물놀이 ‘제3회 성북 문화바캉스’를 연다. 문화바캉스는 주민이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 안에 안전한 워터파크를 조성, 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학교 운동장 워터파크는 이달 28∼29일 숭덕초등학교, 다음 달 4∼5일 숭인초등학교 등 두 번에 걸쳐 개장한다. 대형풀장, 4m 높이의 물풀 슬라이드 등이 갖춰져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수영모 또는 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풀장에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안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