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인쇄문화 투어 특별교부세 확보

서울 중구의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외부 전문가의 합동 현장 심사를 받은 후 최근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는 충무로 일대의 인쇄·출판산업 밀집지역과 인근 역사자원을 무대로 한 골목 투어 프로그램이다. 인쇄골목의 역사와 전통, 종사자들의 삶, 인쇄공정 체험, 숨겨진 이야깃거리 등을 엮어 도심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침체된 충무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중구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발판 삼아 10월까지 투어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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