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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망고식스-할리스 '커피왕' 강훈 대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7.25 09:53:21
수정
2017.07.25 09:53:21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으며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고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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