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부하 직원 각목 폭행 “대들어서” 급소 집중 가격? ‘하반신 마비’ 위기
중소업체 임원이 부하 직원을 각목으로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부하 직원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한 업체 상무 노모씨(40)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소업체 임원 노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거래처인 화성시 장안면의 한 철거업체 주차장에서 같은 회사 부하직원 A씨의 머리와 등 부위를 각목으로 수차례 내려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A씨가 거래처 편을 들며 자신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현재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식을 되찾았으나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담당 의사는 B씨의 감각이 돌아오고는 있으나 영구적인 것이 될 수도 있어 예우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전망이다.
한편, 부하 직원 각목 폭행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저러는 것이죠?”,“진짜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저렇다고 사람을 저런 식으로 때리다니”,“처벌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