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아기를 출산한 가정의 엄마와 아기에게 선물 ‘마더박스’를 전달한다. 마더박스는 필요한 육아용품을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아기 로션, 목욕 용품, 가제수건, 구강청결제, 물티슈, 아기 면봉 6종과 산모를 위한 수면 양말 세트 등 3만5,000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있다.
금천구 독산4동은 지난해부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출산축하 금줄치기 사업’도 벌이고 있다. 태어난 아이를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집 앞에 금줄을 치며 축하해 주는 이벤트이다. 유관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출산 가정에 맞춤형 출산·육아 정보도 지원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