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우관 스님과 벗들, 괴산 갈은구곡·제천 월악산 보덕암 공양



2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숨겨진 계곡’ 2부 ‘오지의 여름이 맛있는 이유’ 편이 전파를 탄다.

사찰음식의 대가, 우관 스님과 벗들이 다시 뭉쳤다!

평범한 재료로도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스님들이 찾아 떠난 여름의 맛 기행.

걸망 하나씩 짊어지고 처음 도착한 곳은 오지가 많은 충청북도 괴산.

칠성면 오지마을 갈론마을로 향하면 마을 끝에는 기묘한 암석이 신비로운 ‘갈은구곡’이 펼쳐지고 스님들은 마을에서 만난 장수부부에게 귀한 밥상을 선물해드리기로 한다.


맛을 본 노부부, 옥수수에서 이런 맛은 생전 처음 느껴보신다는데. 괴산에서 찾은 여름의 맛은 무엇일까.

스님들의 두 번째 여행지는 충청북도 제천의 명산, 월악산.

해발 500m 고지에 오르자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보덕굴과 보덕약수, 그리고 소박하게 자리한 보덕암이 스님들을 반겨준다.

보덕암 주지 적인 스님과 도량을 둘러보고 시작된 공양 준비!

암자 옆에서 금방 딴 곰취, 참취, 가지, 토마토가 맛깔스럽게 상에 오르고 적인 스님은 오늘의 손님을 위해 손수 왕고들빼기 부침을 만든다.

귀한 인연과 함께 나누는 여름은 어떤 맛일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