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홍준표 대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 대표는 대선 직후 미국행을 택한 것에 대해 “처음 미국에 갈 땐 거기서 한 1년 있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당이 붕괴되고 재건할 길이 없어 복귀 요청이 들어왔다. 결국 22일만에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홍 대표는 자신의 호불호가 강한 성격에 대해 “검사할 때부터 어느 입장에 서는지 분명하기 때문에 같은 입장은 좋아하고 반대 입장은 싫어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가 “둥글둥글 살아가는 게 좋지 않겠나”고 묻자 홍 대표는 “그렇게 하면 좋은데 내 성질대로 살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냄비받침’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