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192400)의 프리미엄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아이스(In&Out ICE)’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쿠쿠전자는 26일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아이스의 이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예약 고객도 많아 쿠쿠전자는 이달 마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해 1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아이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스테인리스 안심 제빙 방식으로 얼음을 생산한다. 최근 계속된 무더위와 더불어 안전성 부분에서 마음이 놓인다는 점이 쿠쿠전자의 얼음 정수기 매출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쿠쿠전자만의 전기 분해 자동 살균 시스템은 여름철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쿠의 전기 분해 살균 시스템은 언제든지 소비자의 마음대로 버튼만 누르면 물이 지나는 관로부터 출수되는 코크, 얼음 토출구까지 구석구석 전기분해 살균하고 세척수로 한번 더 깨끗이 씻어내 미생물과 물때를 완벽히 제거한다. 코크 내부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닿을 수 있는 외부까지 살균컵을 이용해 자동 살균할 수 있다.
정수기의 필터는 쿠쿠전자만의 차세대 나노 포지티브 필터가 적용됐다. 이 필터는 노로바이러스 99.9% 제거, 중금속(알루미늄, 철)·세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제거가 가능하며, 필터 자동세척 기능도 탑재돼 있다.
아울러 얼음 출빙을 온오프(ON·OFF) 버튼 한번으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 얼음을 받는 동안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얼음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얼음 기능을 끌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얼음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기본적으로 높은데다, 쿠쿠의 인앤아웃 아이스는 스테인리스 안심 제빙 방식, 전기 분해 자동 살균 등과 같은 특화된 기능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력이 매출 상승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