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 연루, 재수사 요구! 알고 보니 사돈이 래퍼 더블케이?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연루됐지만, 수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투약 사건 공소장과 판결문을 분석하다 김 의원 사위를 포함해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연루된 정황이 전해졌다.
이시형 씨는 마약 공급책이었던 서씨(가명)와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지만 ‘추적 60분’ 팀을 통해 서씨는 시형 씨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추적 60분’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재수사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시형 씨와 래퍼 더블케이가 사돈지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시형 씨와 더블케이의 친누나인 손씨는 2014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시형 씨는 1978년생으로 구정중과 서울고를 졸업한 뒤 1998년 연세대 원주캠퍼스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그는 1년 만에 학교를 중퇴하고 유학길에 올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씨와 처남인 김재정 씨가 설립한 자동차부품 회사 ‘다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