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가 개봉일을 확정해 화제다.

27일 오전 배급을 맡은 위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VIP, 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는 오는 8월 24일로 개봉일이 확정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로 알려졌다.

‘브이아이피’는 범죄영화 장르지만 조직 폭력배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 분)을 둘러싸고 그를 확보하려는 국정원, 경찰청, 보안성, CIA의 첨예한 대립이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민은 미남 스타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줄 장동건,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장르불문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박희순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청춘 스타 이종석은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을 맡아 강력한 악역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위너브러더스코리아]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