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10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이 기준금리 역전으로 빠져나갈 경우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
-앞선 두 차례 기준금리 역전 사례에서는 오히려 자본 유입이 관찰됐음. 1차 기준금리 역전기 후반에 있었던 자본 유출(2000년 2분기~2001년 1분기)은 채권자금(30억달러)과 차입자금(107억달러)이었으며 주식자금은 9억달러 유입됐음. 1차와 2차 기준금리 역전기 때 유입된 자금 합계는 각각 약 103.7억달러, 73.4억달러로, 기준금리 역전이 자본 유출로 직결되는 것은 아닌 만큼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분석.
-기준금리 역전, 시중금리 차 축소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금융시장 전체 자금 유출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나 주식시장 수급은 환율, 주식시장 기대수익률(E/P), 펀더멘탈 요인이 더 크다는 설명.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