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PD를 비롯해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 조재윤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지수진기자
옥택연은 시청률 공약과 관련해 “OCN이기에 시청률 공약은 5%로 잡겠다. 5%가 넘으면 광화문 땡볕 아래서 조성하 선배께서는 교주복을 입고 얼음물에 입수할 예정이다. 그러면 나머지 배우들이 주위에서 사람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조성하는 “경기도 안 좋고 힘드신 분들이 많다. 옆에서 구해줘야 할 분이 많은데, 5%로 올라가면 많은 분들께서 꼭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제가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조성하는 “개인적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옥택연이 군대를 가기 전에 5%를 넘겨주셨으면 한다. 만약 그 사이에 옥택연이 군대를 가버리면 저희가 군 면회를 가서 동료병사들을 안아줘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병사들을 안아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최대한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뵙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이다.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