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용산호텔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2017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우건설 광화문 본사를 방문해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최대 규모 호텔로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용산호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1박을 하며 체험학습, 물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100명의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 왔다. 이러한 행사는 특히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초대행사와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가 많은 건설업 특성을 반영해 임직원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