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가 연 매출 234조원, 영업익 5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16%, 81% 성장한 숫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2% 증가하며 34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300만원을 고수했다. 다만 신규 플렉서블 AMOLED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증가와 리지드 AMOLED의 가격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부문의 올해 영업이익은 ‘상고하저’ 패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