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8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건슬링어 ‘롤랜드’역의 이드리스 엘바는 균열된 현실 세계 속 굳건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양손에 푸른빛이 감도는 총을 들고 있어 탑을 수호할 최후의 건슬링어로서의 숙명을 보여준다.
반면 맨인블랙 ‘월터’역의 매튜 맥커너히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세계 속 검은색 옷을 입고 붉은빛의 불을 들고 있어 악의 추종자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의 대결’이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서로 다른 두 개의 세상 속 차원을 넘나들며 펼쳐질 두 배우의 강렬한 대결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압도적인 비주얼이 담긴 메인 포스터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 액션 블록버스터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2017년 8월 23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