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25포인트나 떨어져 올 들어 최대 낙폭(-1.73%)을 기록하며 2,400.99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399.06까지 하락했으나 가까스로 2,400을 지켜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가 4% 넘게 떨어지고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5%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주와 정보기술(IT) 업종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13.53포인트(2.03%) 내린 652.95에 마감했다. 상한가 포함 183개 종목이 올랐고 965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원30전 오른 1122원10전으로 장을 마쳤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