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산업단지 불은 28일 오전 11시 10분경 원료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공장내 자재 등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안산업단지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14명은 불이 난 뒤 대피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뒤 20여 분만인 오전 11시 33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이후 불길이 커지면서 오전 11시54분경 대응단계를 2단계로 발령했다.
소방인력 100여 명이 투입되었으며 소방당국은 본부 특수대응단과 시흥화학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현재 바람이 불고, 공장 내 화학제품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