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중형 SUV 카이엔
포르쉐 코리아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진행한 제 22회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에서 포르쉐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위로 포르쉐는 13회 연속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포르쉐 ‘911’과 ‘카이엔’, ‘마칸’은 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6만9,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참여했고 33개 자동차 브랜드의 243개 모델이 10개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마칸은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의 콤팩트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카이엔은 중형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달성, 2011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르쉐 911은 동일 클래스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미국 시장에서 차량의 매력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신차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들은 차량 인도 90일 후 조사에 참여한다. 모두 77개의 항목이 10개의 카테고리에서 평가되며, 주행 성능, 디자인, 일상에서의 유용성과 편안함 등이 평가 항목으로 포함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