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한산해진 분양시장…8월 첫주 8곳 3,000여가구 청약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총 8곳에서 3,39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GS건설은 다음 달 2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 들어서는 ‘DMC 에코자이’ 1순위(서울시)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11~24층, 59~118㎡(전용면적) 11개동 1,04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2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인접해 DMC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같은 날 호반건설도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 일대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성남시)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84㎡, 총 768가구 규모다.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판교신도시와 인접하다.

포스코건설은 3일 대전 유성구 반석로 78일원에 들어서는 ‘반석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9층, 73~98㎡, 7개 동, 총 650가구 규모다. 단지는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설계를 자랑한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맞통풍에 판상형 구조, 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부산 서구 서대신동 2가 414-1번지에 들어서는 ‘대신2차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39~98㎡, 총 815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415가구다. 2018년 입주예정인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푸르지오’와 함께 1,8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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