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에 젊은층을 겨냥한 재테크 강좌를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경기불황으로 미래 준비를 위해 젊은층의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테크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재테크 참여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부동산·주식 등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 외에도 그림·장난감·전자기기 등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아트테크’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연령층의 재테크 수요를 반영한 ‘2017 Money Concert’ 강좌를 대폭 신설, ‘고수에게 귀띔 받는 부자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젊은 재테크족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먼저 30대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저녁 강좌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또 ‘리모델링으로 부동산 재테크’, ‘하반기 금융투자’, ‘신혼부부 실전 자산관리’, ‘경매 부자들의 투자비법’ 등 부동산·경매·재무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설해 강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무 설계 비법, 그림투자, 보험 등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색장르를 신설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트렌디한 재테크 시장을 전해 듣는 전문 강좌도 새롭게 펼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가을학기 아카데미 강좌는 오는 9월7일까지 13개 전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 모바일(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