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천호식품 대표 선임

천호식품 신임대표에 이승우 (58·사진) 전 아워홈 대표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1983년 LG화학에 입사해 헝가리 주재원, 자동차부품 사업부장, LG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을 업계 1위로 올렸다. 이 신임 대표는 “33년의 역사를 가진 천호식품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천호식품이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천호식품은 창업주인 김영식 회장에 이어 아들 김지안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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