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지파크' 캄보디아 수출 계약 체결

손지훈(왼쪽에서 세번째) 동화약품 사장과 타이 호어(Thai Hour·왼쪽에서 두번째) JCRI 대표가 에너지 음료 ‘지파크’의 캄보디아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에너지 음료 ‘지파크’를 캄보디아 전 지역에 판매한다.

회사는 지난 7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인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CRI)와 이같은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800만불의 계약으로 향후 5년 간 JCRI가 지파크의 현지 판매와 TV 광고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은 이를 계기로 해외진출을 더 가속화할 계획이다. 몽골에 까스활명수, 생생톤, 알프스디-2000, 비타천플러스를, 미국과 호주에 까스활명수를 판매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의 캄보디아 현지 드링크제는 강한 맛을 가졌지만 지파크는 탄산을 함유해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차별화가 가능했다”며 “다른 음료의 추가 수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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