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멕러브 채권에 주목해야”

-NH투자증권(005940)은 멕시코·러시아·브라질 채권에 투자할 것을 조언

-브라질은 5월17일 테메르 대통령의 뇌물스캔들과 재정 개혁 지연 우려로 브라질 자산가격이 급락했으나 빠르게 회복 중. 2015년과 달리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견고한 제도적 역량 등 맷집이 높아지고 경제 회복이 진행되고 있어 브라질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

-러시아는 유로존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준으로, 수출 보다는 내수 소비에 크게 의존하면서 회복되었음. 지난해 중반 이후 급격히 부각된 정치적인 혼란에 의해 유로존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았으나 경제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


-멕시코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와 NAFTA 개정 재협상, 2018년 7월 멕시코 대선 등으로 페소화 변동성은 여전히 높지만 정치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한 수준(BBB+급)을 유지하고 있어 NAFTA 재협상과 대선 등의 이슈에 대응능력이 높은 가운데 금리 인하와 페소화 강세가 예상되면서 매력적이라는 설명.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구조개혁에 따른 매크로 개선, 금리 매력으로 신흥국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 견조한 상황임. 특히 브라

질·러시아·멕시코·인도·인도네시아 채권의 양호한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로컬통화 및 달러표시 채권 비중 확대 권고.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