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98포인트(0.29%) 내린 2,394.0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7포인트(0.37%) 내린 2,392.02에 출발했다. 전일 S&P500이 0.13% 하락, 다우지수가 0.15% 상승하는 등 아마존의 실적 부진에 따른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수출 감축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유가의 상승폭은 8%에 달한다.
외국인도 매도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의 약보합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1억원, 2,030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이 3,242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증권(0.85%), 전기·전자(0.52%), 서비스업(0.53%) 등이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2.04%), 유통업(-1.6%), 운수창고(-1.2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01%), POSCO(005490)(1.53%), LG화학(051910)(1.08%), SK(034730)(0.75%)가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3.13%), 현대차(005380)(-2.34%), 한국전력(015760)(-1.45%), 삼성생명(032830)(-1.1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2포인트(0.95%) 내린 648.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63%) 내린 648.84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전 내린 1,121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