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3’, ‘군함도’의 예매율을 추월한 이유?
영화 ‘슈퍼배드3’가 ‘군함도’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슈퍼배드3’는 개봉 첫 주 주말 3일간 85만223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2만5255명을 달성했다.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압도적인 스코어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에 안착했으나 좌석점유율은 ‘슈퍼배드3’가 이긴 셈이다. ‘군함도’와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3’는 개봉 후 좌석점유율 면에서는 늘 ‘군함도’보다 앞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함도’의 절반 가량 되는 스크린 수 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꾸준한 애정과 지지로 ‘슈퍼배드3’의 객석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또한 2시 기준 CGV와 메가박스 ‘슈퍼배드3’ 예매율이 ‘군함도’를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성인이고 둘 다 봤는데 슈퍼배드3가 50배 재밌음”,“스크린 독점하는 꼴 보기 싫어 일부러라도 슈퍼배드3본다”,“슈퍼배드3 너무 귀엽고 가족이랑 같이 보기 좋아요” 등의 호응을 보였다.
[사진=슈퍼배드3 스틸컷]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